
[이빛나리 스타뉴스 인턴 기자]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장광이 김재철을 배신하려 했지만 결국 위기에 놓였다.
12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완벽히 감춘 스컹크(주원 분)가 골동품 도둑들을 물리치고 신라 금동 미륵보살을 챙겨 높은 건물 아래로 뛰어내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골동품 문화재 전문 장물아비 김영찬은 양회장(장광 분)에 "도와주십시오. 회장님 제가 돈이 급하게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양회장은 "이야기 들었어. 사업해야 될 거 날치기 당했다며? 천하의 김영찬이가 그따위 쥐새끼한테 그렇게 몇 번씩이나 털리니"라고 말했다. 김영찬은 "언젠가 제가 그놈 목 반드시 딸 겁니다"라며 분노했다.
양 회장은 혀를 차며 "따든가 말든가 내 알 바 아니고 상감이는 몇 개나 있어?"라며 상감청자에 대해 물었다. 김영찬은 "서른 개쯤 됩니다. 분청이 몇 개랑 홍도 그림도 몇 개 들어왔는데 그것도 한번 보시죠"라고 말했다. 양회장은 "동전 같은 건 아직 들어온 거 없지?"라고 물었다. 김영찬은 "아 그 조선통보 그거요? 네. 아직 뭐 없어요"라고 답했다.
김영찬은 "희한하네. 요즘 조선통보가 유행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양회장이 "뭔 소리야?"라고 물었다. 김영찬은 "얼마 전에도 샘님같은놈 하나가 자기가 원하는 조선통보를 구해오면 10억 주고 산다고 해서"라고 전했다. 양회장은 "누구였길래"라고 물었다. 김영찬은 "몰라요. 돈은 무지하게 많아 보이데요"라고 말했다. 양회장은 "그럼 연락처 알지?"라며 연락처를 물었다. 김영찬은 "여기"라며 연락처가 적힌 수첩을 내밀었다.
한편 조흰달(김재철 분)은 조선통보를 들고 양회장에 찾아갔다. 양회장은 조직들을 불러 무기 하나 없이 온 조흰달을 배신했다. 하지만 조흰달은 피식 웃고는 볼펜으로 양회장의 조직들을 모두 물리쳤고 양회장을 위협했다. 양회장은 살려달라며 원하는 것을 물었고 조흰달은 비밀을 유지하라고 말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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