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김동욱이 진기주가 떨어뜨린 '봉봉 다방' 성냥갑을 발견하고 진기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윤해준(김동욱 분)이 1987년에 함께 갇히게 된 백윤영(진기주 분)을 의심했다.
이날 윤해준은 백윤영에 '봉봉 다방' 성냥갑을 보이며 "당신 누구야? 대체 여기는 왜 온 건데"라고 물었다. 백윤영은 "이건 어떻게"라며 윤해준을 쳐다봤다. 윤해준은 "떨어져 있던 걸 우연히 주운 거예요. 감추려 했던 거면 유감이지만"라며 백윤영을 의심했다.
백윤영은 "주운 물건을 내가 왜 감춰야 되는데요?"라고 물었다. 윤해준은 "아니 주웠다는 건 내가 여기서 주운 거고"라고 설명했다. 백윤영은 "나도 주웠다고요. 우연히"라고 전했다.
윤해준은 "대체 언제 어디서요?"라고 물었다. 윤해준은 "여기 떨어지기 전 그러니까 우리가 부딪히기 한 시간 전쯤 이 마을 강가에 떠 있는 걸 우연히 봤고 혹시 모르니까 챙겼을 뿐이에요"라며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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