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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여자' 최윤영, 이선호에 고백 "더 이상 못 숨기겠어"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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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사진='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선호에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정겨울(신고은 분)과 영혼이 바뀐 오세린(최윤영 분)이 서태양(이선호 분)에 고백했다.


이날 기억상실인 척 연기 중인 주애라(이채영 분)는 차영란(김예령 분)과 대화 중 예전에 했던 말을 그대로 이야기했다. 차영란은 "애라야. 너 기억이 돌아오고 있는 거니? 맞아?"라며 놀랐다. 주애라는 '아 어쩌지? 약혼 끝나고 밝히려고 했는데'라며 고민했다. 주애라는 "아 그런가 봐요. 기억이 파편적으로 돌아오는 거 보면"라고 인정했다.


서하늘(남소이 분)이 자기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세린은 서태양, 서하늘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오세린은 서태양에 "나 오빠 좋아해. 더 이상 못 숨기겠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태양은 오세린을 품에 안았다.

/사진='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이후 오세린은 병실에 누워있는 정겨울에 "미안해요. 세린 씨. 세린 씨가 태양 씨를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니까 태양 씨가 좋아져도 내 마음 밀어내며 숨겼는데 이제 더는 안되겠어요. 세린 씨가 깨어나서 우리 영혼이 제자리 찾을 때까지만 그때까지만 이해해 줘요. 그 이상은 욕심부리지 않을게요"라고 사과했다.


한편 오세린은 남유진(한기웅 분)을 찾아가 "5년 전 서경숙(김가연 분)한테 소희 유괴를 사주한 범인을 제가 알아냈어요. 그 범인 애라 언니에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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