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안재현에 ♥고백.."좋아질 줄 몰랐어"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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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가 안재현에 마음을 전했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차박 데이트가 그려졌다.


공태경은 앞서 오연두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고백했으나 오연두는 이를 거절하며 "대신 진짜 부부처럼 살아보자"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공태경은 이에 놀라 "나 좋아하냐"고 물었고, 오연두는 "네 좋아한다"고 인정해 설렘을 안겼다.


오연두는 이어 사실 공태경 몰래 혼자 살 집을 계약했다 알려 충격을 더했다. 오연두는 "내가 이기적인 거 안다. 근데 마지막 2개월 만큼은 마음 가는 대로 하고 싶다. 나한테 그럴 기회를 주면 안 되냐"며 "공태경 씨가 좋아질 줄은 몰랐다. 옆에 계속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들 줄은 몰랐다"고 눈물을 글썽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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