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규철, 故 노영국 빈자리 채운다..'효심이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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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배우 김규철(사진 왼쪽)이 故(고) 노영국을 대신해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했다./사진=KBS
배우 김규철(사진 왼쪽)이 故(고) 노영국을 대신해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했다./사진=KBS

배우 김규철이 고(故) 노영국을 대신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하게 됐다.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규철은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합류했다.


김규철은 극 중 강진범 역을 맡게 됐다. 강진범 역은 앞서 노영국이 맡았던 캐릭터다. 노영국이 지난 9월 18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 이에 강진범 역을 김규철이 이어받게 됐다. 김규철의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장은 8회로 예정되어 있다.


고 노영국은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7회까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23일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 말미에는 고 노영국을 향한 추모 메시지가 공개되기도 했다. 고인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 '여명의 눈동자', '제국의 아침', '대왕 세종', '태종 이방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배우들이 애도했다.


고 노영국이 출연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회 영상 캡처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유이 분)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9월 16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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