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 배우 남궁민이 이청아로부터 안은진을 구했다.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유길채(안은진 분)의 도망을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장현은 앞서 도망치는 유길채를 발견하고는 그를 잡으려는 모든 화살을 멀리서 막아냈다. 그 순간 파란 복면을 쓴 각화(이청아 분)가 유길채에게 활을 겨눴다. 이장현은 바로 각화의 말 앞에 화살을 쏘았고, 유길채는 각화의 화살을 피해 무사히 도망쳤다.
이장현은 놀란 말에서 떨어지는 각화를 온 몸으로 받아냈다. 각화는 "날 방해하냐"며 분노했지만 이장현은 "미안하다. 아직 활쏘기가 서툴러서"라 너스레떨었다. 각화는 이에 "네놈 정체가 뭐냐"고 물었으나 이장현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이에게 내 정체를 말할 이유는 없다"며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유길채는 이장현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멀리 가지 못해 다시 오랑캐들의 손에 잡히고 말았다. 유길채는 몸을 더럽히는 게 무섭다며 바다로 뛰어내리려는 종종이(박정연 분)를 설득해 눈물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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