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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신혜선, 미역 싸움 발발.."감정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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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지창욱 신혜선 /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신혜선 / 사진=JTBC 웰컴투 삼달리

'웰컴투 삼달리'의 신혜선, 지창욱이 미역 싸움을 펼친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웰컴투 삼달리' 3회가 분당 최고 시청률 8.6%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평범한 서사는 거부하는 아주 특별한 짝꿍 조용필(지창욱 분)과 조삼달(신혜선 분)이 또 하나의 역사를 예고했다.


10일 공개된 스틸컷 속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는 용필과 삼달의 대치가 바로 그것. 서로를 보는 눈은 이글이글 타오르고, 손에는 미역 한 움큼이 들려져 있다는 사실은 1초 후에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4회 예고 영상에 담긴 이 에피소드는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이별에 대한 엇갈린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삼달이 "누구는 용필이가 찼댄하고, 누구는 삼달이가 찼댄하고"라는 삼달리에 떠도는 풍문을 알게 된 것. 이에 삼달은 "8년 전에 너 나한테 차였어? 네가 찼지 내가 찼냐"라며 분노한다. 게다가 삼달의 핸드폰을 들고 있던 용필이 천충기(한은성 분)의 존재까지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감정은 또 한 번 격동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갈 예정.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을 때부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 미역 싸움 장면은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용필과 삼달 사이에 미역 싸움이 발발하며 또 한번 삼달리를 들었다 놓을 예정이다"라며 "어제는 '내가 한 거 아니다'라고 논란에 관해 해명하며 절절했던 두 사람이 오늘은 왜 서로를 향해 미역을 던지고 있는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이들의 다이내믹한 짝꿍의 역사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웰컴투 삼달리' 4회는 10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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