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환, 반전 취향 + 깔끔 살림왕 "호텔 좋아하는 낭만파"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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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기자
/사진='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사진='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구성환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이주승의 지인으로 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구성환이 출연했다. 그는 "한 분 한 분의 응원이 모여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연신 인사를 건넸다. 실제로 박나래는 그를 보며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다"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혼자 산 지 10년 차인 새 무지개 회원 구성환은 약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혈압이 좀 있어서 혈압약을 먹고, 식도염약도 있다. 술을 자주 마시다보니 간약도 먹는다"라고 말하면서도 멋쩍어했다.


그는 "깨끗한 걸 좋아한다. 다들 캠핑을 좋아하느냐고 묻는데 나는 캠핑 안 좋아한다. 호텔 좋아한다"라고 말해 천생 도시남을 인증했다. 실제로 그의 하루는 살림으로 시작해 살림으로 끝났다. 청소부터 빨래, 온갖 먼지 청소까지 끊임없이 움직였다.


구성환은 감성과 낭만으로 가득 채운 하루를 보냈다. 살림을 마친 후 옥상 테라스에서 캠핑 버너에 끓인 믹스 커피와 LP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아침에 달달한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좋다. 꼭 맥주잔에 마셔야 한다"고 확고한 취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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