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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서장훈, 'PD♥' 민경훈 결혼식서 운 이유 "담대한 사람인데"[아형]

발행:
허지형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방송인 강호동, 서장훈이 가수 민경훈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62회에서는 민경훈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소감을 전했다.


이날 민경훈은 "신혼여행으로 이탈리아 로마랑 스위스 다녀왔다. 영어 하는 게 들리더라. 말하는 건 아직 안 됐다"라면서도 "(아내가) 잘하더라"라고 연세대 출신인 아내를 깨알 자랑했다.


이어 결혼식 소감에 대해 "되게 떨릴 줄 알았는데 '아형' 촬영 팀도 오고 하니까 약간 일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어쨌든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결혼식 당시 강호동과 서장훈이 많은 눈물을 흘리며 화제가 됐다. 강호동은 "사실은 눈물이 다 기쁨의 눈물이다. 내가 만났던 동료 중에 경훈이만큼 담대한 사람이 없다. 긴장한 뒷모습에 뭉클했던 거 같다"고 했고, 서장훈은 "울 일이 아닌데, 읽고 있는데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민경훈은 "우선은 너무 많은 분이 관대한 사랑을 주셔서 성황리에 결혼을 마쳤다. 감사드리고 신혼여행 가 있을 때도 한국에서 오신 결혼하신 분들을 많이 만났다. 그분들도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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