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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스캔들3' 강은탁, '사생활 논란' 김정훈 복귀 언급 "찰떡 같은 역할..또 다른 모습 연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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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한해선 기자
그룹 UN 출신 김정훈 /사진=스타뉴스
그룹 UN 출신 김정훈 /사진=스타뉴스

'부부스캔들3' 리얼 막장 스토리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서울 가든호텔에서 GTV OTT 드라마 '부부스캔들 시즌3'(이하 '부부스캔들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세정, 강은탁, 신주아, 오아희, 주희중, 김예진이 참석했다.


'판도라의 비밀'에 강세정, 강은탁, 신주아, 김정훈이, '금지된 유혹'에 오아희, 주희중, 김예진이 출연했다. '판도라의 비밀'에서 강세정은 완벽주의 성향의 번역가 이선영 역을, 강은탁은 검사 출신 변호사이자 선영의 남편 김태석 역을 맡았다. 신주아는 자유로운 영혼의 도예가 박미나 역을, 김정훈은 젠틀하지만 아내 에리코에게 집착을 부리는 최우진 역을 연기했다.


'금지된 유혹'에서 강민정은 결혼 8년 차인 정형외과 전문의 아내 강인혜 역을, 정재빈은 의사 남편 고수남 역을, 오아희는 상간녀 이정원 역을 맡았다.


강은탁은 "저는 '판도라의 비밀'에서 검사집안 출신의 가장이고 이중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고 자신의 역할을 밝혔다.


강은탁은 '부부스캔들3' 이후 시청자에게 미움 받을 준비가 됐는지 묻자 "사실 저도 많이 두렵다. 아직도 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데 항상 좋은 역할만 할 수는 없으니 재미있게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강은탁 /사진=김창현 chmt@

강은탁은 극 중 김정훈의 활약에 대해 "김정훈 선배가 오늘 콘서트가 있으셔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 하셨다. 선배가 찰떡 같은 역을 맡았는데 그 동안 안 보여준 모습을 이번에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도라의 비밀' 섭외를 제안 받았을 때의 느낌을 묻자 강은탁은 "얼마 전에 공연을 끝냈는데, 이번에 제 배우 인생에서 캐릭터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 같더라.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제 나이에 맞는 시도를 해보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출연 결정이 어렵진 않았다. 제가 데뷔 20년 차가 돼가는데 이런 현장은 처음이었다. 농촌에 모여서 수다를 떠는 느낌이었다. 다들 호흡도 빨리 맞았고 모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부부스캔들3'는 벼랑 끝에 선 대한민국 부부들의 기가 막힌 막장 사연들을 바탕으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부부의 이야기를 각색한 마라맛 드라마. 이 가운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김정훈이 2019년 TV조선 '연애의 맛' 이후 6년 만에 국내 연예계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김정훈은 2019년 전 여자친구 A씨와의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일으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3년 12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정훈은 이 사고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 거부)·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벌금 1,000만 원 처분을 받았다. 이에 앞서 김정훈은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부부스캔들3'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50분씩 10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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