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기둥이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유니콘 희망 캐릭터를 선사하며 시청자들 마음에 '콕' 자리 잡을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강기둥은 지난 11일(토)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이경도(박서준), 서지우(원지안), 박세영(이주영), 이정민(조민국)과 같은 동아리 '지리멸렬' 출신 연극배우이자 박세영의 남편 차우식 역을 맡았다. 강기둥은 지리멸렬의 활력소 차우식 역을 통해 극의 활력을 도우며 그리움 가득한 서사 속 힐링을 안겼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베일에 싸였던 11회 사망 엔딩 주인공이 차우식(강기둥) 이었음이 밝혀져 충격을 일으켰다. 더욱이 차우식은 최종회에서 자신이 공연하고 있던 극장에 불이나 목숨을 잃기 직전, 해외에 나가 있던 이경도에게 자신의 위급한 상황을 담담하게 알린 내레이션으로 마지막까지 이경도의 편이라는 마음을 전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어 강기둥은 극장이 불타올라 목숨을 위협받는 순간에도 이경도에게 "경도야... 이번 공연은 느낌이 좋았어. 동선도 잘 붙고, 대사도 잘 외워지고"라는 말로 시작하는 차우식의 살아생전 마지막 대사를 슬픔을 억누르는 톤으로 소화해 먹먹함을 극대화하며 최종회까지 압도하는 존재감을 뽐냈다.
강기둥은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20대, 30대, 40대를 넘나드는 극 중 설정에도 차우식의 햇살 매력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따뜻한 기운을 전파했다. 뽀글머리와 재기발랄한 표정으로 개성 만점 20대 차우식을 표현했던 강기둥은 이주영, 조민국과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코믹함을 터트리는가 하면, 이주영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울 듯한 표정으로 순수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주영과 결혼 후 뿜어낸 30대, 40대 '현실 부부' 모먼트는 강기둥 특유의 생활 밀착 연기를 빛내며 자동 미소를 유발했다. 또한 강기둥은 최종회 내레이션 장면을 비롯해 일침이 난무했던 지리멸렬 모임 속에서도 유독 박서준의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면모를 그려내 안타까운 러브스토리 속 숨 쉴 구멍을 만들었다.
강기둥은 박서준, 원지안, 이주영, 조민국과 붙기만 하면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활약을 벌여 '케미 요정' 별명 값을 증명했다. 고백, 결혼, 공연, 장례식 등 일련의 사건들로 만남의 기회를 만들며 박서준, 원지안의 큐피드 역할을 맡았고, 이주영과는 매콤달콤한 부부 호흡을, 조민국과는 으르렁 대지만 은근히 서로를 챙기는 톰과 제리 케미를 형성하며 극의 풍성함을 도왔다.
강기둥이 2026년 첫 작품인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인간미 넘치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상황. 작품마다 캐릭터 착붙 연기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는 강기둥의 계속될 승승장구 행보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강기둥은 '경도를 기다리며' 종영 후 차기작 tvN 새 드라마 '내일도 출근!'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