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데뷔 27년 만에 첫 연극 '바냐 삼촌'에 도전하는 포부를 전했다.
이서진은 6일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연극 무대에 도전하기까지 오랜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의미 있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관객분들께 나만의 바냐를 보여드리고 싶다. 연습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첫 대본 리딩 현장도 함께 공개돼 기대를 모았다.
이서진은 최근 LG아트센터 제작, 손상규 연출의 연극 '바냐 삼촌' 출연 소식을 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서진은 연극에 도전하는 것은 1999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바냐 삼촌'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대표작이자, 지금까지도 전 세계 무대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는 고전 명작 중 하나다. 평생을 삶의 터전과 가족, 그 안의 질서에 헌신해 온 '바냐'와 '소냐'를 비롯해, 어느 순간 일상의 궤도를 벗어나며 삶 전체가 흔들리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극 중 이서진은 삶에 대한 불만과 회의를 토해내면서도, 가족에 대한 애정과 꿈에 대한 순정을 간직한 주인공 '바냐'를 연기한다. 전 회차(22회) 원 캐스트로 무대를 채울 예정인 이서진은 바냐가 지닌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바냐 삼촌'은 오는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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