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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리와 별난 아빠들' 현우 "원래 없던 캐릭터, 톤 높이느라 목 다 쉬어"[인터뷰①]

발행:
김노을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이강세 역 배우 현우 단독 인터뷰
현우 /사진제공=매니지먼트W

배우 현우가 '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통해 이강세라는 인물로 살았던 지난 8개월을 돌아봤다.


스타뉴스는 최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지난 27일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극본 김홍주, 연출 서용수)의 배우 현우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로, 현우는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 이강세 역을 맡았다.


이강세는 마리(하승리 분)의 의대 선배이자 따뜻한 연인이자 아버지가 밖에서 낳은 혼외 자식으로 성장 과정에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현우는 하승리와의 핑크빛 로맨스는 물론 예상치 못한 운명에 휘말리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이강세를 안정적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현우는 종영 소감에 대해 "사건이나 사고 전혀 없이 재미있게 잘 촬영했다. 이번에 '일일드라마 호화 캐스팅'이 뭔지 제대로 알았고, 따뜻한 드라마를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마음도 따뜻해졌다. 현장의 모두가 성격이 좋아서 '예쁜 촬영장'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시원하고 섭섭하고 아쉬움이 든다"고 밝혔다.


현우 /사진제공=매니지먼트W

이강세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마리와 강세의 처지가 비슷하지 않나.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 놓은 두 사람이 동질감으로 가까워진다. 마리가 강세에게 기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강세라는 인물은 추후 만들어진 인물이라고. 이같이 밝힌 현우는 "작가님이 말씀해 주신 건데, 원래 강세는 대본에 없는 인물이었다. 나중에 추가된 인물이다. 마리와 함께 청춘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할 인물을 추가하신 게 아닌가 싶다. 없었던 캐릭터였다 보니 실제로 저와 가장 비슷하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강세는 극 중 친부 조기창(주석태 분)이라는 암초를 만나며 큰 내적 변화를 겪는다. 이강세 출생의 비밀과 관련해 현우는 "드라마에 많은 이야기와 이해관계들이 얽혀 있으니 (이강세의 친부 관련) 분량은 극 후반에 나타나게 됐다. 원래도 형(주석태)와 친분이 있는데 이번엔 아버지와 아들로 만나 감회가 새롭더라. 저는 대본에 적힌 대로 최선을 다했고 감독님과 대화를 하며 잘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 남자 배우들 대부분이 목소리가 차분하고 낮은 편이라 저는 톤을 좀 다르게, 높게 잡아봤다. 저도 평소엔 톤이 낮은 편인데 아무래도 (시청자들이) 귀로 듣는 것도 중요하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현우 /사진제공=매니지먼트W

목소리 변화는 인물의 특징과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현우의 노력이었지만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낯설다'는 반응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현우는 "8개월 동안 일부러 목소리를 올려서 촬영했더니 지금도 성대가 올라가 있다. 목도 계속 쉬더라. 어떤 분들은 '목소리 왜 저렇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셨는데 차별점을 두기 위한 제 나름의 노력이었다"고 말했다.


이강세는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인 인물로, 극 중 의학적인 내용이 많이 등장하진 않으나 배우로서는 의학 공부를 꼭 거쳐야 했다고. 현우는 "자료도 많이 찾아보면서 의학 공부를 했다. 드라마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일 아닌가. 실제로는 강민보(황동주 분) 팔에 주사를 놓는 것밖에 안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연습이나 공부를 게을리하진 않았다. 오히려 재미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터뷰②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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