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신경희·김민영·김혜정 "시즌2? NO!"②

발행:
이경호 기자
김민영 신경희 김혜정(좌측으로부터)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김민영 신경희 김혜정(좌측으로부터)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인터뷰 ①에서 계속>


신경희 김민영 김혜정 드리머는 피팅 현장에서도 한창 연습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케이블 채널 tvN 주부 노래 오디션 '슈퍼디바 2012'(이하 '슈퍼디바')8강전을 앞둔 세 사람, 누가 봐도 긴장감이 역력했다.


김민영은 이번 8강전에서 섹시 버전의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고심에 빠졌다. "이번에 부를 노래는 한 번도 불러본 적이 없다. 노래도 어렵고 퍼포먼스까지 해야 한다. 라이브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잘할 지가 관건이다."


신경희는 생방송이라는 두려움에 안절부절하는 눈치다. "생방송, 피할 수 없는 두려움이다. 옷을 입으러 왔는데도 설렘보다는 생방송에 대한 두려움이 든다."


김혜정은 주변에서 자신을 향한 기대치에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무대는 내 콘서트라고 생각하고 무대에 서겠다. 사람들과 시선도 마주치고 싶다."


특히 김민영은 8강 무대를 앞두고 목상태가 좋지 않다. 한 차례 감기 몸살을 앓았다는 그는 자신 외에도 다른 드리머들도 무리를 해 목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생소한 곡에 더욱 불안하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신경희 김민영 김혜정, '슈퍼디바'의 세 드리머는 '슈퍼디바' 시즌2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털어놓았다.


혹시라도 시즌 2에 출연제의나 출연을 할 생각에 대해 묻자 세 드리머는 한결같이 "출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생방송 서바이벌 무대에 대한 긴장감도 있겠지만, 매번 다른 무대를 준비해야 하는 압박감이 그 이유다.


그러나 정작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신체적이나 정신적인 것도 문제지만 누가 주부 아니랄까봐 가사 문제가 가장 걱정이라고 한다.


김혜정은 "계절이 바뀌니까 아이들이 무슨 옷을 입을지 걱정이다"며 "사소한 것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주부이자 엄마라 그렇다"고 말했다.


슈퍼디바를 꿈꾸는 세 명의 드리머가 자신의 한계를 딛고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김민영 신경희 김혜정(좌측으로부터) ⓒ사진=안은나 인턴기자

'슈퍼디바' 8강전과 4강전은 드림메이커(심사위원) 점수 40%, 대국민 문자투표 50%, 사전 온라인 투표 10%로 드리머들의 합격 여부를 판가름 한다. 8강전은 김혜정 vs 홍혜진, 도은영 vs 신경희, 양성연 vs 장은주, 김민영 vs 이지은의 대결로 이뤄진다.


한편 '슈퍼디바'는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tvN의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다. 노래를 사랑하며 열정적인 주부들을 '맘마미아'의 주인공처럼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데뷔시켜준다.


'슈퍼디바'의 최종 우승자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 3억원과 해외 여행권, 다이아몬드 목걸이, 고급 생활가전 등 주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호화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인순이 호란 주영훈 JK김동욱 등의 심사위원들은 드리머의 꿈을 돕는 드림메이커로 불린다. 방송인 이승연이 MC를 맡았다.


'슈퍼디바'의 8강전은 18일 오후 진행된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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