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동성 "태릉선수촌 담 넘었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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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인턴기자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 영상 캡쳐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 영상 캡쳐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국가대표 시절 태릉선수촌 담을 넘었다"고 고백했다.


김동성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국가대표 시절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중학교 시절 국가대표에 박탈된 김동성은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뒤 목표가 사라졌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만 태릉선수촌 담을 넘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후 호텔에서 술만 먹는 폐인 생활을 하다가 돈이 떨어졌고, 술에 취해 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 때 김동성 어머니의 연락을 받고 감독이 집을 찾아왔고, 김동성의 멱살을 잡으며 태릉선수촌으로 다시 끌고 갔다고 김동성은 전했다.


김동성은 "멱살을 잡히면서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 생각에 내심 좋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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