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 "박태환 오심 때문에 술 많이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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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가수 개리가 2012 런던올림픽 당시 박태환의 오심을 본 후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개리는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박태환 선수가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예상치 못하게 실격을 당한 것에 대해 "그 경기를 보고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다"고 말했다.


개리는 이후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박태환 선수가 출전한 결승전을 보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태환은 당시 실격 판정을 받은 이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사실 판정 번복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그럼에도 (출발하는 데 있어서) 잘못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번복될 것이라고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은 2012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판정을 받은 후 이의 제기를 통해 판정 번복을 이끌어냈다. 박태환은 이후 결승에서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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