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신양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박신양은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TV'에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21일 녹화를 진행한다.
'시간을 달리는 TV'는 '스타가 현재와 다른 삶을 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 하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상황을 출연자가 직접 콩트 형식으로 보여주고 이에 맞는 토크도 함께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12일 MBC 예능국 오윤환 PD는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박신양이 추석 연휴 특집으로 준비한 '시간을 달리는 TV'에 출연한다"며 "기존에 방송된 것처럼 옛날 자료화면을 보고 거기에 대해 대화하는 형식이 아닌 토크를 진행하다가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 재구성 해보는 형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오 PD는 "'박신양이 만약에 가수라면'이라고 가정하고 타임슬립 해서 그의 인생에 대해 보여줄 것"이라며 "박신양이 '나가수'에 출연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제작해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직접 방송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덧붙였다.
'시간을 달리는 TV'는 방송인 탁재훈과 이휘재가 프로그램 MC를 맡을 예정이며 엠블랙(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의 이준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사랑받고 있는 걸그룹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홍유경 김남주 오하영)의 멤버 정은지도 출연한다.
한편 '시간을 달리는 TV'는 '황금어장' '세바퀴'등을 연출한 오윤환 PD와 '무한도전'을 연출한 조욱형 PD가 손을 잡은 프로그램. 오는 추석 연휴 어떤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30일 오후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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