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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시트콤 이어 '180도'로 예능 MC 첫 도전

발행:
김미화 기자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배우 류승수가 첫 예능 MC에 도전한다.


류승수는 MBC 추석특집으로 방송하는 '180도'라는 새 예능프로그램에서 박미선 이영자와 함께 MC로 나선다. 류승수는 오는 10월 방송되는 MBC 새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 코믹캐릭터 역할로 합류한데 이어 예능 MC로까지 발을 넓힌 것.


류승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류승수가 예능 MC로 첫 도전한다"며 "오는 13일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승수가 프로그램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관심을 보였다"며 "같은 시트콤에 출연하는 박미선과 이영자와의 호흡도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류승수는 그동안 연기에만 몰두했는데 최근 시트콤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미지 변신을 위해 호일 펌까지 했다"고 밝혔다.


10월1일 방송 예정인 '180도'는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달인들이 나와 실력을 공개적으로 검증 받는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류승수는 최근 종영한 SBS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검사 최정우 역할을 맡아 명연기를 선보였다. 주로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던 류승수가 첫 예능 MC 자리에서 어떻게 예능감을 뽐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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