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개그맨 못지않은 개그감각으로 웃음을 안겼다.
김원준은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전성기시절 히트시킨 치마패션을 선보이며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윤빈 캐릭터로 친근감을 줬다.
이날 김원준은 "내가 원조 꽃미남이다"라고 주장하면서도 식당 물로 물통을 채우고 송준근에 행사를 구걸하는 캐릭터로 재미를 선사했다.
김원준은 "궁금하면 500백 원"이라는 '거지의 품격' 속 허경환의 유행어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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