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칼부림' 사건후 방송 첫 출연..2일 '내마오' 등장

발행:
김성희 기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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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의 멤버 채리나가 칼부림 사건 이후 방송에 첫 출연한다.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 제작진은 1일 스타뉴스에 "채리나가 2일 방송되는 '내마오'에서 오남매(최정빈 임선영 박영환 김연준 정혜원 박유민)의 멘토로 출연 한다"고 말했다.


채리나의 등장은 오남매가 이번 경연 곡으로 룰라의 히트곡 '3!4!'를 선택하면서 추진됐다. 오남매 멤버들은 채리나에게 지도를 받기 위해 지난달 16일 늦은 오후 '청춘 나이트 콘서트' 포스터 촬영현장을 방문했다.


당시 채리나는 원곡자로서 오남매 멤버들에게 안무 및 무대 매너 등을 지도,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채리나는 다음날인 17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던 중 다른 테이블에 있던 취객과 시비가 붙는 사건 현장에 있었다. 동석자이자 쿨의 멤버 김성수의 전 부인인 강씨가 숨지고 또 다른 일행인 남자 3명이 중상을 입은 칼부림 사건이었다.


'내마오' 녹화를 마친 지 2시간 만에 사건이 발생해 오남매 멤버들을 비롯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내마오'는 방송일보다 한 주 정도 먼저 경연 및 녹화를 진행하기에 지난 26일 방송된 솔로미션 이후 선보일 예정이었다. 제작진은 사건 발생 후 방송일이 남았음에도 심각성을 통감, 장기간 회의 끝에 채리나 측에게 녹화 분을 방송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채리나는 관계자를 통해 "마지막이라는 절실한 심정으로 이 무대를 오르고 있을 후배들의 절실함을 조금이나마 공감 한다"며 "힘이 되고자 멘토로서 등장한 만큼 선배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동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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