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콘' 촬영거부 한연노 노조원無..차질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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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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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이 노조원들의 KBS 2TV '개그콘서트' 촬영 거부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제작진에게 촬영거부 의사를 밝힌 노조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중민 KBS 예능제작부국장은 13일 오후 스타뉴스에 "현재까지 촬영거부 의사를 밝힌 '개그콘서트' 출연자는 없다"고 밝혔다.


'개그콘서트' 출연 KBS 개그맨들은 KBS 소속이지만 KBS 희극인으로 등록과 동시에 거의 다수가 한연노가 가입, 상당수의 출연자가 한연노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국장은 "촬영거부에 나서면 곤란한 일이 많겠지만,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내일(14일) 녹화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 부국장은 그러면서 한연노의 이번 촬영거부가 '외부제작사의 출연료미지급'이 핵심사항임에도 '개그콘서트' 쪽으로 불똥이 번진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한편 한연노는 한영수 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연노 사무실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편성 시간이 60분이지만 실제 방송시간은 100분으로 추가 시간에 대한 출연료가 전혀 없다"라며 '개그콘서트'의 임금착복을 반드시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KBS는 보도 자료를 통해 "'개그콘서트'의 경우 KBS 방송 제작비 지급 규정에 따른 정당한 출연료를 지급하고 있다"라며 "개별 코너로 이루어지고 있는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을 기승전결로 연결되는 드라마와 단순 비교하여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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