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승기, 첫미션부터 혼쭐...'허당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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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가 허당 본능을 감추지 못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이승기와 박신혜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최정예 첩보 요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007 워터스나이퍼' 편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미션 수행 첫 단계부터 허당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비밀요원으로 '런닝맨' 멤버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헬멧과 옷으로 택배맨으로 변장했다. 하지만 미션 장소에 들어간 후 얼마 되지 않아 들통이 났다.


이승기의 허당 본능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한 팀인 이광수의 물총을 깔고 앉아 팀에 민폐를 끼쳤다.


그러나 이승기는 같은 팀원들인 유재석과 이광수가 물대포에 정신을 못 차리는 동안 타킷을 명중시키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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