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근·윤주석·최영수 'K팝★2', 키보디스트 열전

발행:
윤상근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2' 방송화면
ⓒSBS '서바이벌 오디션-K팝스타2' 방송화면


이번 'K팝스타2'에서는 실력파 키보드 연주자들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까.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는 시즌1 못지않은 다양한 색깔의 참가자들이 화제를 모으며 관심을 모았다.


이중에서도 최예근, 윤주석, 최영수 등 뛰어난 실력을 가진 키보드 연주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예선에서 처음으로 통과한 여중생 최예근은 쉽지 않은 24분음표 셔플 리듬에 맞춰 싸이의 곡 '챔피언'을 해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진영을 동경했던 참가자 최영수도 감미로움을 무기로 흑꼬의 '레프트 레이디'를 부르면서 예선을 통과했다. 이후 '레프트 레이디'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등 최영수의 무대 이후의 네티즌들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또한 곰돌이 푸우를 연상시키며 주목을 끈 윤주석의 등장 또한 끊임없이 화제를 모으는 등 이번 'K팝스타2'가 실력파 키보드 참가자들의 경연장으로서 또 다른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음은 분명하다.


특히 첫 방송 이후 예고편에서 심사위원 박진영이 윤주석과의 맞대결을 펼칠 참가자에 대해 언급하는 등 화려한 키보드 연주를 선보인 참가자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K팝스타2' 박성훈 PD는 지난 20일 스타뉴스에 "이번 1라운드 오디션을 통과한 80여 명의 참가자 중 뛰어난 키보디스트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이후 랭킹 오디션 등 다양한 형태의 오디션에서의 무대를 통해 이들의 대결이 프로그램에 흥미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PD는 "분명 윤주석과 키보드 배틀을 펼칠 무대도 생길 것 같다"며 "다양한 키보디스트가 등장할 만큼 이후 진행될 오디션도 바라보는 입장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오는 12월께 진행되는 2라운드 오디션에서 이들의 무대가 어떻게 꾸며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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