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박세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다.
'힐링캠프' 연출자 조문주PD는 23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박세리 선수가 지난 21일 진행된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조PD는 "대선 관련 토론 등이 편성될 수 있어 박세리 선수 편의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이날 '힐링캠프' 녹화에서 세계적 골프 선수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뿐 아니라 필드 밖에서의 이야기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박세리는 지난 2008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낸 바 있어, 오랜만에 토크쇼 나들이로 어떤 이야기들을 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세리는 지난 96년 한국에서 프로골프선수로 데뷔한 뒤 이듬해인 97년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프로테스트를 1위로 통과, 이후 수많은 우승을 통해 올 6월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골프 여왕'으로 우뚝 섰다. 지난 2007년 6월엔 LPGA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얻었고, 7월에는 K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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