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류승룡의 '이민정 발언'에 멋쩍어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서는 이병헌과 류승룡을 만났다.
이날 이병헌은 지난 10월 30일 대종상에서 류승룡이 언급한 "이민정은 내가 지키고 있을게"라는 수상소감을 전해 들었다.
이에 이병헌은 멋쩍은 미소로 웃어 넘겼고, 류승룡은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지었다.
특히 류승룡은 "과거 (이)민정씨와 연극을 같이 했다.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며 "같은 미용실도 다니고, 하트도 주고 받는 사이다"고 말했다. 류승룡이 말한 하트는 요즘 인기 게임을 언급한 것이다.
이병헌은 류승룡의 연이은 장난에 웃음으로 응수했다.
한편 이병헌과 류승룡의 런던 데이트는 '연예가중계'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천만관객을 돌파할 경우 런던에서 '게릴라데이트'를 하겠다고 공약한 것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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