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정태가 아내 백아영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오정태는 1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신혼 초에는 아내가 강동원 닮았다고 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태는 "신혼시절엔 아내가 양말도 신겨주고 아침에 입 냄새가 나는데도 뽀뽀로 깨워줄 정도로 나를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결혼 4년차인 지금은 '더럽다', '냄새 난다'며 나를 에일리언 취급 한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아내 백아영은 "남편의 비위생적인 행동이 아이들에게 영향이 미치기 때문에 그랬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오정태, 윤석주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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