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의 패널들이 가이 바브리의 엉덩이 러시안 룰렛 마술에 진땀을 흘렸다.
23일 방송된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의 파이널 대결로 등장한 마술사 가이 바브리는 이날 '엉덩이 러시안 룰렛'이라는 마술을 선보였다.
이 마술은 한 명이 의자에 대못을 숨겨두고 나머지 패널들이 의자를 선택해 자리에 앉아야 하는 마술이다. 만약 대못이 있는 의자를 선택할 경우 엉덩이에 대못이 박힐 수 있는 위험한 마술이다.
정가은은 못을 올려둘 패널로 선택되어 네 개의 의자 중 세 번째 의자에 대못을 올려두었다. 이를 알지 못하는 멤버들은 차례로 의자를 선택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무사히 두 개의 의자를 피해간 멤버들은 마지막 두 개의 의자를 남겨두고 혼란에 빠졌다. 마지막 선택을 남겨둔 데프콘은 오랜 고민 끝에 두 번째 의자를 선택했고 가이 바브리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의자에 앉았다.
다행히 가이 바브리의 의자에는 대못이 없었고 정가은은 "방송 중단되는 것 아닌가 정말 걱정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마술사 최현우의 카드마술, 료의 사라지는 상자 마술, 김유정국의 IQ캔디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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