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 측이 인기코너 '막말자' 폐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개그콘서트'의 한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26일 녹화당시 신년 특집으로 진행돼 여러 코너를 준비했다. 교차 출연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황현희가 관객들을 향해 '오늘 막말자 녹화 없다'고 잠깐 말한 부분이 폐지로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날 녹화가 없는 것이 폐지로 이어져 당황스럽다"라며 "폐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계속 이끌고 싶어 하는 의지도 있고 제작진도 아직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막말자'는 지난 10월 7일 첫 선을 보인 코너로 개그맨 황현희를 필두로 정은선, 김혜선, 정지민이 출연한다.
이들은 남자들의 독특한 행동을 여자들에게 고발하는 형식으로, 가감 없이 폭로하려는 황현희와 그를 막으려는 다른 남자들의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의 개그맨들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30일 신년 특집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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