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김도연, 최영수 커플 중 김도연만 살아남았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7회에서는 3사 캐스팅 오디션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42명의 16팀이 구성됐으며 혼성그룹이 첫 선을 보였다. 실제커플 김도연과 최영수가 호명됐으며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 이종빈, 김태연이 한 팀을 이뤘다.
김도연과 최영수는 머라이어캐리&보이즈 투맨의 'One Sweet day'를 선곡했다. 두 사람은 실제 커플답게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했다. 최영수는 감미로운 저음파트, 김도연은 고음부분을 깔끔하게 처리해냈다.
무대가 끝난 뒤 박진영은 "도연양은 머라이어 캐리처럼 부르지 않았다. 감정, 발성, 파워 모든 게 완벽했다"며 "그런데 영수군은 흉내 냈다"고 말했다.
보아는 "도연양은 밀착오디션에서 고음을 터득하고 난 뒤 자유자재 부르는 것 같다. 영수군에게 지적을 하자면 편하게 불러도 되는데 과하게 감정을 실지 않았냐"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김도연에게는 호평이 이어졌지만 최영수에게는 혹평이 이어졌다. 결국 김도연만 JYP에서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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