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추성훈이 애벌레에 무릎을 꿇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 병만족은 다함께 사탕수수를 먹던 중 아마존 애벌레를 발견했다.
아무것도 모른 체 사탕수수를 씹어 먹던 추성훈은 애벌레를 발견하자마자 기겁하며 그 자리에 드러누웠다.
그러자 김병만은 "맛있게 노릇노릇하게 구워줄게 성훈아"라며 그 애벌레를 잡아 직접 불에 구웠다.
이 모습을 본 추성훈은 멘탈이 붕괴됐고, 병만족의 권유에 따라 아마존 애벌레 구이를 맛보고는 경악을 했다. 의외로 그 맛이 괜찮지않냐고 묻는 병만족에게 추성훈은 "하나도 괜찮지 않다"며 표정을 일그러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병만족이 아마존 스네이크를 발견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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