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화신', 호평속 화夜 시청률 1위 출발..8.4%

발행:
박영웅 기자
SBS '화신'
SBS '화신'


첫 방송된 '화신'이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20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심야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전국일일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3.8%), KBS 2TV '달빛프린스'(3.5%)에 비해 높은 수치. '화신'은 첫 방송과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선점했다.


'화신'은 지난 주 막을 내린 '강심장'의 마지막 회가 올린 시청률 10.3%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무난한 첫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화신' 첫 방송에서는 개그맨 이수근, 가수 김종민, 은지원, 방송인 전현무가 게스트로 참여해 '여자친구 또는 아내와의 말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을 신의 한 수'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각 세대들의 의견 속에 공감을 이끌어 내는 형식이다.


특히 홍일점 MC 김희선의 코믹하면서도 야릇한 토크와 신동엽의 19금 개그, 윤종신의 센스 넘치는 토크 등이 조화를 이루며 재미와 공감을 전달했다는 평이다.


두 번째 주제로 진행될 '회식에서 받고 싶지 않은 선배들의 호의'에 대한 이야기는 오는 26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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