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 스타 성룡이 영화 '폴리스 스토리' 액션 신을 찍으며 위험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성룡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흥행 영화 '폴리스 스토리'를 찍으면서 "대역 없이 위험한 액션 장면을 찍으며 정말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뛰는 순간 그냥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뛰어내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성룡은 "영화 촬영을 모두 홍콩에서 찍었고 그 중 마지막 장면이 백화점 중간층에서 전등을 잡고 순식간에 뛰어내렸다"며 "손가락 피부가 모두 벗겨지는 등 마치 사형당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성룡은 "정말 뛰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그래도 아무나 뛸 수 있는 게 아니고 이런 기회도 아무에게나 주지 않는 것이기에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룡은 이어 "만약 이런 기회가 강호동에게 주어진다면 당신도 뛰어내릴 것"이라고 말해 강호동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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