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김미경 "대학 첫 미팅이 내 인생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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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인턴기자
<화면캡쳐=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캡쳐=MBC'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김미경이 첫 미팅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다고 털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스타강사이자 CEO 김미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미경은 "대학생 때 첫 미팅에 나가서 서로 부모님의 직업을 얘기하는데 상대방 어머니의 직업이 이화여대 교수, 할아버지의 직업이 서울대 석좌교수였다. 너무 충격 이었다"고 말했다.


김미경은 "아버지도 아니고 어머니가 교수고 1910년대에 태어난 할아버지가 미국 유학을 다녀왔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 저런 집안에 시집가서 팔자 피겠다는 생각이 든 게 아니라 마음이 너무 복잡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미경은 "미팅이 끝나고 한국 근현대사 책 몇 권을 사서 방학 내내 읽었다. 많은 비밀이 숨어 있었다. 지난 백 년간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 집안에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났다. 그게 너무 억울했다"며 "이게 내가 꿈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내가 죽기 전에 해결해놓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미경은 연세대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단식투쟁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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