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김미경쇼' 하차.."초심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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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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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사 학위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스타강사 김미경이 결국 tvN '김미경쇼'에서 하차를 결심했다.


김미경은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22일) 최종적으로 '김미경쇼' 하차를 결심했다"며 " 기존에 녹화했던 방송 역시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tvN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논문 전체가 짜깁기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며 "그러나 재인용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저의 불찰이며 해명하는 과정에서 경솔한 언사로 대학원과 졸업생, 재학생 분들께도 많은 상처를 드렸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저와 '김미경쇼'를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이 모든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당사자로서 책임을 지고자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미경은 "저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미경이 트위터에 올린 글 전문>


며칠 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종적으로 김미경쇼 하차를 결심했습니다. 기존에 녹화했던 방송 역시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tvN측에 전달했습니다. 논문 전체가 짜집기라는 조선일보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재인용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저의 불찰이며 해명하는 과정에서 경솔한 언사로 대학원과 졸업생, 재학생 분들께도 많은 상처를 드렸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저와 김미경쇼를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이 모든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당사자로서 책임을 지고자 하차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녹화에 참여해주셨던 세분의 게스트들과 방청객들. 정말 내 프로처럼 김미경쇼를 함께 만들었던 우리 스태프들,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셨던 tvN관계자분들 그리고 김미경쇼를 사랑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합니다. 김미경쇼 MC로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저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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