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 최종훈·김재우 편 방송 잠정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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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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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tvN 측이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의 '최종훈·김재우 편' 방송을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1일 오후 tvN 측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늘(1일) 밤 방송될 '택시'는 '최종훈·김재우 편'이 예정되어 있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최종훈이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방송분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최종훈이 앞서 '푸른거탑' 외에 방송에서는 하차하겠다고 했고, '택시' 제작진에게도 방송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제작진이 최종훈의 의사에 내부 논의를 거쳐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날 '택시'는 앞서 방송된 '이상민·김지현 편'을 재방송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훈은 최근 '푸른거탑' 촬영 후 출연진, 제작진과 가진 회식 이후 음주측정거부로 불구속입건 됐다.


경찰은 최종훈이 술에 취한 것을 보고 음주측정을 3차례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불구속 입건, 운전면허를 취소한 뒤 석방했다.


이에 최종훈은 당시 대리운전으로 집에 귀가하던 중 벌어진 일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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