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버라이어티 및 개그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6.5%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16.0%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지상파 3사 버라이어티 및 개그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SBS '웃찾사', MBC '코미디에 빠지다'와 지상파 3사의 일요일 개그 프로그램 첫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웃찾사'는 4.9%, '코미디에 빠지다'는 2.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개그콘서트'는 최근 시청률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새 코너와 기존 인기 코너 폐지 등 개그 변화를 모색 중이다. 올해 초부터 계속되는 변화로 지난해 20%대 시청률이 허물어졌지만 여전히 일요일 최강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1박2일')는 10.7%,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드림스테이지', '런닝맨'), MBC '일밤1부-아빠? 어디가!'는 13.5%, '일밤2부-리얼 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는 7.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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