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김성준 앵커가 예능 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한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5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성준 앵커가 최근 배우 김지수,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땡큐' 게스트로 출연해 차인표와의 '힐링 여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성준 앵커의 섭외에 대해 "세상과 함께 소통하는 위치에 서 있는 메인 앵커로서 자신과 배우, 개그맨 등 다른 길을 걸어온 사람들과 직접 만나 여행을 떠난다는 '땡큐'의 기본 취지에 동의해 어렵게 섭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성준 앵커는 직접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땡큐' 출연을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김 앵커는 "'땡큐' 촬영을 위해 졸린 눈을 비비며 대천 항으로. 바닷바람 맞으면서 남희석, 김지수 씨와 촬영. 아, 예능 어렵다. 이제서야 녹화 끝. 서울로 씽씽. 배운게 많다. 에휴 피곤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성준 앵커는 지난 1991년 SBS에 입사한 뒤 워싱턴 특파원 등을 역임하다 1997년부터 SBS 메인 뉴스인 '8시 뉴스'를 맡아 지금까지 메인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여행 버라이어티', '힐링 예능' 등의 콘셉트를 가지고 여러 분야에 있는 인물들이 함께 모여 여행을 떠나는 '땡큐'는 서로 만나기 힘든 조합의 게스트들을 연이어 섭외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배우 장서희,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 허정무, 차동엽 신부가 함께 출연했으며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 오닐, 가수 백지영, 경찰대 교수 출신 방송인 표창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땡큐'를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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