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개그 코너의 등장 덕분일까. '개그콘서트'가 시청률 상승에 힘 입어 일요일 전체 예능(버라이어티 포함)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15.5%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기록한 14.7% 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개그콘서트'에는 '오성과 한음',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가 새 코너로 첫 선을 보였다.
새 코너의 등장과 함께 모처럼 시청률이 상승한 '개그콘서트'는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에 올랐다. MBC '일밤1부-아빠? 어디가!'(13.6%), '일밤2부-진짜 사나이'(9.5%), SBS '일요일이 좋다'(9.8%), KBS 2TV '해피선데이'(9.7%)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개그콘서트'는 지상파 3사 코미디 프로그램 경쟁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MBC '코미디에 빠지다'는 2.6%, SBS '웃찾사'는 5.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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