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지우·레이먼킴 "서로 존경하며 살겠다"(종합)

발행:
김미화 기자
김지우와 레이먼킴/사진=이동훈 기자
김지우와 레이먼킴/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지우와 레이먼킴이 "서로 존경하고 존중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지우는 스타 셰프 레이먼킴과 13일 오후 6시 30분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지우는 이날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떨리는 심경을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지우는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잘 안난다"며 "저희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이셨는데 제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으니 가족이 내심 서운해 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김지우는 "레이먼 킴은 존경할만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라며 "만난지 7일 만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레이먼킴은 "사실 저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김지우를 만나고 나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사고를 당하고 상을 당했었는데 어려운 순간마다 내 옆에 있어줘서 이 사람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또 김지우는 "앞으로 어떤 결혼생활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다들 예쁘게 살고 싶다고 말을 하는데 저는 예쁘게 사는 것보다 평범하게 살겠다"며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존중받는 그런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우는 "내가 레이먼킴을 왕처럼 대접하면 이 사람도 나를 왕비처럼 대접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열심히 내조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우는 가족계획을 묻는 질문에 "세 명이나 네 명 정도 낳고 싶다"고 말했고 레이먼킴은 "성별은 상관없고 아이가 김지우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지난해 방송한 케이블채널 올'리브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서 처음 만나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이 끝난 무렵 요리라는 공감대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예비신랑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며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멕시코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김지우는 지난 2001년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했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가문의수난', MBC 시트콤 '논스톱5' 등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김지우는 이후 뮤지컬배우로도 변신해 '금발이 너무해' '렌트' '닥터지바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김지우는 현재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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