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KBS 2TV의 신설 프로그램 '황금카메라'의 MC로 투입된다.
윤영진 PD는 14일 스타뉴스에 "장동민이 기존 감독역할이었던 김준호의 자리를 대신해 투입돼 함께 한다"며 "최근 첫 녹화 당시 프로그램 내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풍부한 표현과 몰입에 만족했다"고 말했다.
'황금카메라'는 시청자 UCC를 기반으로 시상식을 개최하는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당시 호평을 얻었다. MC로는 파일럿 당시 함께한 이지애 조우종 아나운서, 방송인 사유리, 허준, 샤이니 온유가 함께 한다.
정규 첫 방송에서는 온유를 대신해 허영생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정규로 안착한 만큼 코너 역시 확 달라졌다고 예고했다.
시청자가 만드는 '찰칵 코리아', '습격! 당신의 한 컷', 인터넷 UCC스타들의 '황금스타', 시청자가 하고픈 말을 대신 영상으로 전해주는 '힐링카메라'가 구성됐다. 재미와 감동을 둘 다 잡겠다는 것.
윤PD는 "시청자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시청자들이 보내준 양질의 UCC가 확보될 수록 프로그램 콘텐츠의 질적인 부분과 재미도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황금카메라'는 오는 1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