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700회 맞은 '개콘', 300회 더 하고파"

발행:
김성희 기자
개그맨 김준호/사진제공=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준호/사진제공=코코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준호가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김준호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1000회를 채울 때까지 6년 더 개그무대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의 오랜 역사를 함께한 저로서는 뿌듯하고 행복하다. 후배들이 명절 같다는 느낌이 든다. 박성호, 김대희와 같은 원로들은 앞으로 300회 더 채우자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6년 남았다. 지금 출연하고 있는 '버티고'라는 코너이름처럼 버티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700회 특집은 지난 1999년 첫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역사를 같이 했던 개그맨 강성범 김병만 김시덕 전유성 샘 해밍턴 버퍼링스 옹알스 등이 함께 한다. 이들은 후배들과 함께 '홈 커밍데이-다시 코미디를 하자'라는 부제 하에 개그를 선보인다.


한편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은 오는 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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