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中판 '슈스케'서 알란탐 등과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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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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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가 엠넷 '슈퍼스타K'의 중국 버전인 '슈퍼스타 차이나'에서 특별공연을 펼친다.


18일 엠넷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7월 7일 중국에서 첫 방송하는 '슈퍼스타차이나 (워더쭝궈씽-我的中國星)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중화권 톱스타들과 나란히 공연을 펼친다. 싸이는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 스타일'과 최근 발표한 '젠틀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스타차이나' 메인 심사위원인 중화권 톱스타 알란탐, 샤바오량, 우페이츠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싸이와 한 무대 오른다. 또 중화권 최고의 배우 린즈링도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


CJ그룹(회장 이재현) 자회사인 CJ E&M 글로벌 사업팀 서현동 팀장은 "오는 7월 첫 방송하는 '슈퍼스타차이나'를 앞두고 현지서 대규모의 제작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며, 여기에 싸이가 특별히 초청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며 "싸이의 글로벌한 높은 인기와 '슈퍼스타K4' 심사위원이었던 것이 인연이 돼 특별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슈퍼스타차이나' 제작 발표회는 중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후 5시 우한시 우한대학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약 2만 여 명의 관객들이 찾을 전망이다.


제작발표회는 싸이와 3명의 '슈퍼스타차이나' 심사위원들의 특별 공연 외에도 7월 7일 첫 방송하는 '슈퍼스타차이나'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슈퍼스타차이나’는 중국판 '슈퍼스타K'로, 8억 명의 시청자를 보유한 최대 방송사 호북위성이 CJ E&M '슈퍼스타K '포맷을 구입해 제작한다. 올해 중국에서 방영하는 최대 규모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총 14회 방송으로 국내 예선 일정과 똑 같은 지역예선, 슈퍼위크 그리고 생방송 무대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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