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밴드 막내, '슈스케5' 도전장 "음악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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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엠넷 '슈퍼스타K5' 예선에 참가한 여성듀오. 한스밴드 막내가 속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제공=CJ E&M
엠넷 '슈퍼스타K5' 예선에 참가한 여성듀오. 한스밴드 막내가 속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제공=CJ E&M


'슈퍼스타K5' 예선 현장에 한스밴드 막내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22일 오전 11시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5' 예선 공개 녹화가 진행된 가운데, 과거 한스밴드로 활동했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예선에 참가한 2인조 여성듀오 팀원 중에서 색소폰을 든 멤버가 심사위원들의 눈에 포착됐다.


이하늘은 그를 향해 "혹시 한스밴드 아니냐"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그는 "한스밴드 출신이 맞다"고 말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3인조 여성밴드 한스밴드는 지난 1998년 데뷔해 '오락실', '선생님 사랑해요'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 6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으나, 멤버들이 선교활동 등에 매진하며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진 못했다.


심사위원들이 "언니들은 어디가고 혼자 왔느냐"고 묻자, 참가자는 "언니들은 가수 활동을 그만두고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나는 음악을 하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멋진 색소폰 연주를 보여준 그녀는 노래를 요청하는 심사위원들에게 한스밴드의 히트곡 '오락실'의 한 소절을 들려줬다. 노래를 마친 뒤엔 "예전에도 노래를 잘 못해서 조금 밖에 안했다"고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뒤 이승철은 "함께 커뮤니케이션 할 음악을 준비하고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충고했다. 반면 윤종신은 "다음 무대가 기대되는 친구들"이라고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엇갈린 평가를 받은 이들의 당락 여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스밴드 막내의 참가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슈퍼스타K5'는 오는 8월 9일 오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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