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는 지루하다고 했던가.
28일 오후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청룡대대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3중대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줄다리기 결승전 경기에 참가해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장혁은 유격왕에 이어 씨름왕까지 도전하며 씨름 경기를 펼쳤다. 1중대의 이이삭 상병과 맞붙게 된 장혁은 상체를 탈의하며 육체미를 과시하는 등 기선제압에 나섰지만 1초 만에 패대기쳐져 바닥에 꽂히며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이후 군인들은 신나게 장기자랑을 즐겼다. 그들은 여장 남자 군인들의 무대에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지만, 진짜 여자 가수인 레인보우가 나타나자 비교할 수 없는 환호를 보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즐거운 장기자랑 후 체육대회는 계속됐다. 특히 여러 명이 한 팀을 이뤄서 경기하는 공격단정과 마지막 경기인 군장릴레이는 군대 체육대회의 꽃과도 같았다.
공격단정 경기에서는 후미공병을 맡은 지휘관 김수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수로는 특유의 승부욕을 발휘해 팀원들을 정확하게 지휘하며 팀이 2등을 차지할 수 있도록 활약했다. 김수로는 3중대가 2위를 뺏길 위기에 처하자 마치 장군 같은 카리스마를 뽐내며 팀을 지휘해 2등을 지켜냈다.
또한 마지막 경기인 군장달리기에서는 첫 번째 주자인 박형식과 마지막 주자인 장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들은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서도 승리를 지켜내 3중대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승리를 얻어냈다.
결국 이날 3중대는 총 7개의 경기 중 4개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이뤄냈다.
이에 '진짜 사나이' 맴버를 비롯한 대한민국 군인들은 모두 삼겹살 파티를 즐기며 체육대회의 피로를 풀고 맘껏 웃었다.
이날 방송 된 군인들의 체육대회는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전우애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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