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여름예능캠프', 무더위 날린 복고예능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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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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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여름예능캠프 특집을 통해 참신한 웃음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출연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밤을 새워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했던 각종 게임을 했다.


정준하, 김민교, 하하, 길, 2PM 준케이, 천명훈, 박명수가 파란팀을, 임원희, 뮤지, 노홍철, 인피니트 성규, 존박, 정현동인 빨간팀을 구성, 대결을 펼쳤다.


빨간팀 팀장 임원희는 '방석퀴즈'에서 연거푸 4연승을 거두며 '퀴즈의 신'에 등극, 의외의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가방퀴즈', '방과 방사이'(속담 맞추기), '위험한 초대'(금지어에 물벼락 맞기), '타짱'(분장대결) 등 과거 버라이어티에서 인기를 끌었던 게임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방석퀴즈' 등 길게는 10여년 전 예능프로에서 선보였던 게임이 과연 얼마나 재밌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무한도전'은 이들 게임을 현재에 맞게 살려내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MC 유재석의 진행 실력이 돋보였다. 유재석은 능숙한 게임 운영으로, 재미를 살렸다.


그는 게임 진행에만 하지 않고 '위험한 초대' 게임에서는 수도 없이 물벼락을 맞고, 수영장에 빠지는 등 몸을 아끼지 않았다.


리얼 버라이어티가 주를 이루는 요즘 예능프로에서 이번 '무한도전'의 '여름예능캠프'는 복고 예능의 재미를 한껏 살린 참신한 기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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