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손주 육아예능 '오마베' 출범..임현식 첫타자

발행:
최보란 기자
탤런트 임현식과 손자 / 사진제공=SBS
탤런트 임현식과 손자 / 사진제공=SBS


SBS가 '신 가족 리얼성장예능'을 표방하는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를 선보인다.


30일 SBS에 따르면 조부모와 손주로 이뤄진 가족 4커플이 출연해 아빠,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한 신개념 리얼성장 예능프로그램 '오마베'를 선보인다.


'오마베'는 마음만은 육아베테랑이지만 실제로는 육아 왕초보인 할아버지와 육아 베테랑인 할머니들이 손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담는다. 이를 통해 재미는 물론, 직접 터득한 금쪽 같은 육아팁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하며 황혼 육아에 대한 지침서 같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감초 연기로 많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가족이 출연한다.


임현식은 2004년 아내와 사별해 홀로 세 딸을 시집보낼 만큼 육아 베테랑으로, 슬하에 네 명의 손자와 손녀들이 있다. 평소 손자, 손녀들에게 직접 손수레나 그네를 만들어 줄만큼 무한사랑을 주고 있는 임현식은 이 프로그램에서 딸과 사위의 도움 없이 네 명의 손자, 손녀들과 함께하는 모습들은 물론, 남다른 육아 철학이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이다.


임현식은 "처음 섭외를 받았을 때 프로그램 취지를 듣고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손자, 손녀들과 함께하며 더욱더 많은 추억들이 생길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마베' 연출은 SBS의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다이어트킹 프로젝트'로 트레이너 숀리를 발굴, 스타 반열에 올려놓았았던 배성우 PD가 맡았다. 배PD는 '스타킹'에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연출력으로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마베' 제작진은 "'황혼 육아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맞벌이 부부를 대신한 조부모들의 육아 비중이 커졌지만 손주들과 친해지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다"며 "서로간의 소통을 통해 조금씩 변화해가는 관계를 진솔하고 꾸밈없이 보여주면서 그 속에서 공감과 감동, 그리고 웃음을 선사하며 다시금 가족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새로운 리얼성장 예능을 기대하고 있는 '오마베'는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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