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스플래시' 후속 편성확정..11일 첫방송

발행:
김미화 기자
'어서오세요' / 사진제공=MBC
'어서오세요' / 사진제공=MBC


MBC 새 예능프로그램 '어서오세요'가 정규편성을 확정, 오는 11일 첫방송 된다.


2일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어서오세요'의 정규편성이 확정됐다"며 "오는 11일 첫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어서 오세요' 제작진은 지난 8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터키 편을 준비했다. 한국에서 지원서를 받고, 직접 터키로 건너가 학생들을 선발한 한국으로 초대해 경북 청송의 한옥마을에서 2박3일간 합숙하며 촬영했다.


당초 추석 연휴 방송예정이던 '어서오세요'는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가 갑작스럽게 폐지되며 후속프로그램으로 논의돼 왔다.


이에 제작진은 터키 편에 이어 태국 편을 준비, 지난 28일 태국 현지에서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했다.


'어서오세요'는 외국인 학생을 모집해 현지에서 직접 선발하고 국내로 초대해 방송 녹화를 진행하는 만큼 촬영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에 이미 녹화된 터키 편을 방송하기 전에 태국 편 녹화를 진행한 것.


프로그램 관계자는 "편집에 따라 유동적일 가능성은 있지만 일단은 터키 편을 3주간 방송한 뒤 태국 편부터 4주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어서 오세요'는 외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직접 한국에 데려와서 합숙하는 한글을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 두 개의 서당으로 나누어 합숙을 통한 대결을 벌인 뒤 1년 간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생 1명을 뽑는 리얼 버라이어티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제작진과 서경석 김정태 등 MC들이 직접 터키로 건너가서 학생들을 선발, 선발된 8명의 터키 학생들은 경북 청송의 한옥마을에서 합숙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개그맨 서경석과 배우 김정태가 학생들과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치며 개그맨 김국진이 두개의 서당이 경쟁하는 것을 조율하는 훈장선생님으로 활약한다. 또 배현진 아나운서와 구은영 아나운서, 차예린 아나운서가 2박 3일의 일정 동안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르게 하는 시험출제 위원으로 활약하며 MBC 개그우먼 맹승지도 '경석학당'의 조교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이영애가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 영상 메시지로 학생들을 격려하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어서오세요'는 아직 방송되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스케일과 한글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송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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