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겸 MC 신동엽이 자신이 만든 뇌구조 그림을 공개했다.
31일 오전 케이블채널 QTV에 따르면 신동엽이 최근 진행된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 녹화에서 자신의 뇌구조 그림을 공개했다.
이번 녹화는 정신과 전문의 3인이 출연해 '감정기복이 가장 심할 것 같은 여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순정녀들이 직접 그린 뇌구조 그림을 통한 심리 분석에 나섰고, MC 신동엽 역시 자신의 뇌구조 그림을 공개했다.
신동엽이 그린 뇌구조 그림에는 '여자', '암컷', '교미'라고 적혀 있었고 출연자들은 박장대소 했다.
신동엽은 "내가 동물농장 아저씨라 동물에 대한 생각을 평소에도 많이 한다"며 "요즘 희귀종들의 개체수가 줄어주는 상황이 너무 많아 암컷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번식을 많이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멸종된다"며 수습에 나섰다.
이 말을 듣고 있던 한 정신과 전문의는 "신동엽씨, 입원합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신동엽은 물론 순정녀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신동엽의 뇌구조와 관련한 이야기는 31일 오후 방송될 '신순정녀'에서 모두 공개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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