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좀비 프로젝트'가 일요일 예능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코너별 시청률에서 '좀비 프로젝트'가 2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개그콘서트' 뿐 아니라 일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에서도 최고 수치에 해당한다.
'좀비 프로젝트'는 지난 9월 '개그콘서트' 추석특집에서 '군대 온 걸'과 맞붙어 부활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월드 워 좀비'가 이름을 바꿔 선보인 코너. 김준호와 정태호의 어딘가 어설픈 좀비 연기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로비스트'에 이어 '시청률의 제왕'(22.0%), '남자뉴스'(21.8%), '댄수다'(21.4%), '두근두근'(21.3%), '황해'(21.1%)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MBC '일밤', KBS 2TV '해피선데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지상파 3사 동시간대 주말 예능에서는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17.4%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일밤'의 '아빠 어디가'가 16.1%로 나란히 2위에 올랐다.
'해피선데이-1박2일'이 12.1%로 3위,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11.5%로 4위를 기록했다. 정규 편성 후 첫 선을 보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7.2%를 나타냈으며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6.2%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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