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달인' 비염 치료법, 약물+이쑤시개로 '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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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인턴기자
김난희 원장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화면
김난희 원장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 화면


'생활의 달인'에서 비염 완화법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는 아람한의원 김난희 원장이 '비염, 콧물 빼기의 달인'으로 등장했다.


김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이쑤시개에 솜을 말아 면봉처럼 만든 뒤 약물을 묻혀 환자들의 콧구멍에 넣는 단순한 치료법을 선보였다.


김 원장은 자신의 치료법에 대해 "향으로 자극하는 원리다. 약물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신이고'라는 처방전에 따라 신이(백목련 봉오리)를 주원료로 20가지 이상의 약재를 섞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솜 이쑤시개를 코에 넣은 환자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난 양의 콧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세숫대야에 콧물을 받아 낸 환자들은 "귀 까지 뚫리는 기분이다" "굉장히 개운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원장은 "감기나 비염 등 축농증의 조짐을 보일 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가는 경우가 많으니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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